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성인지 감수성 (문단 편집) === 기억의 불완전성 === 인간의 기억에는 종종 오류가 있기 마련이고, 심지어는 [[최면]]이나 [[세뇌]] 등에 의해 감정과 기억을 변형하는 것도 가능하다. [[유년시절의 성폭행 기억은 억압된다|미국에서는 1980~1990년대에 여러 가지 심리적 질환을 치료받기 위해 심리치료사를 찾아갔던 여성들이 잘못된 심리 치료로 인해 어린 시절 부모나 친척에게 성추행을 당한 것으로 기억을 왜곡당해 부모나 친척을 허위 고발해 수많은 가정을 풍비박산 낸 예가 많았다.]] 대부분의 경우 항소심에서나마 무죄가 밝혀졌지만 이미 가정은 회복할 수 없게 무너진 뒤였다. 그 중에 한 예만 들어보자. 지난 1989년, 미국의 에일린 프랭클린이라는 여인은 최면시술을 받다가 자기 아버지 조지 프랭클린이 20년 전인 1969년에 자신의 어릴 적 친구였던 수전 네이슨을 살해했다고 고발했고, 그로 인해 1991년 1월, 아버지 프랭클린은 1급 살인이라는 배심원의 유죄 평결을 받고서 무기징역 형 선고를 받았다. 딸의 과거 기억을 근거로 별 다른 증거 없이 아버지 프랭클린에게 1급 살인 유죄 평결이 내려졌고 [[무기징역]]이 선고되었다. 그러나 연방법원에서 다뤄진 항소심에서 원심은 뒤집혔고 재심 결정이 내려졌다. 1심 이후 이뤄진 수사에서 발견된 [[DNA]] 검사 결과 등 다른 증거들은 아버지 프랭클린의 결백을 증명해주었고 그의 [[현장부재증명|알리바이]]도 확실해졌기 때문이다.[[http://scienceon.hani.co.kr/118328|#]] 이러한 사건으로 밝혀진 '인간 기억의 불완전성'을 고려해보면 '성인지 감수성'에 기반한 재판행태가 합당한 것인가 하는 비판이 제기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